부담없이 하기 편한 [용사식당]
2022. 1. 28. 18:24ㆍDiary/모바일게임
스토리 진행을 위해 캐릭터의 성장을 하는 과정이 매우 심플하다.
노가다 성이 별로 없는 편.
스태미나가 부족하다면 낚시터를 가면 되고
식재료가 필요한데 던전 돌기는 싫다면 탐험,
가구나 식당 인테리어를 추가하기만 해도 전체 공격력 누적 n퍼 증가,
요리를 만들어 방치해두기만 하면 골드를 버는 식당 타이쿤.
요리를 만들어 판다는 타이쿤 성격의 요소가 성장하는 과정과 결합 되어 있어
타이쿤이나 경영 같은 걸 좋아하는 사람들이 더 좋아할 듯.
이 게임은 RPG이면서도 타이쿤, 생활, 힐링 게임이 취향인 라이트 유저들을 주 타겟층으로 삼은 것 같다.
특히 게임 아트에서 동물의 숲의 향기가 나서 더 그런 느낌을 받은 것 같다.
다만 개인적으로 아쉬웠던 점은
내가 좋아하는 캐릭터들의 조합만 집중해서 키우고 싶은데,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려면 거의 무조건 요구되는 조합이 있어서
결국에는 모든 캐릭터를 키워야 한다는 것이 살짝 아쉬웠다.
게임을 만든 제작자의 의도는 아마도
먹음직한 음식을 보며 대리만족하고,
낚시 도감을 채우면서 소소한 재미를 느끼고,
식당과 캐릭터를 업그레이드하는 성취감을 맛보면서
용사식당의 세계에서 힐링하기를 바란 게 아닐까?
힐링 갓 겜이였다